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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정준하 | 1 ARTICLE FOUND

  1. 2010/08/31 무한도전 레슬링, 재미보다는 불안,불편?




















얼마전 47초만에 전좌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무한도전에 대한 국민의 애정과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습니다. 처음 WM7이 시작할 때 조금은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지만 멤버들이
재치있게 훈련을 잘 견뎌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한도전만의 재미와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습니다.
매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1년여 동안 고생한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몸이
안 따라주는지 공포심에 그런지 전혀 나아지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쓴소리를 들은
멤버들도 있었죠.



 


하지만 이번주 막바지 훈련에 돌입한 WM7의 모습은 예능보다는 다큐에 가까운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의 닉네임을 붙여주는 부분은 역시 예능계의 최강멤버다운 저력을 보여줄 만큼 배꼽잡는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이 막바지에 이르며 서로 힘들어 갈등이 생기고, 심지어 부상까지 당하는
모습을 담은 장면들이
연이어 나오며 웃음보다는 안타까움과 심각한 얼굴을 만들어 놓았죠.


 


물론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레슬링 도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왠지 이전의 숱한 도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멤버들을 위험하게 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주면서 레슬링이란 
종목에
도전을 해야 했을까. 프로급 선수들도 잦은 부상을 당하는 위험한 운동임을 알면서도 아마추어급도
안되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이런 엄청난 도전을 시킨 제작진도 참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박명수의 몸사림은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는데 오히려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죠.
또한 정형돈의 가벼운 뇌진탕이나 정준하의 허리부상은 어쩌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부상이었습니다. 


 


또한 코치인 손스타는 굉장히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멤버들과의 갈등도
보는이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고 불편하게 만들었죠. 전체적으로 이전의 무모하지만 웃기기도 하고 유쾌했던
도전들과는 달리
불안하고 심각한 장면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결국에는 4000명의 관중 앞에서 눈물겨운 성황리의 공연으로 끝이 났습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감동적인 공연의 장면과 멤버들의 눈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무 탈없이 잘 끝난 도전으로 마무리 될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멤버들의 큰 위험부담과 장기간의 스트레스
등이 감춰져 있을 것입니다.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도전을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힘들어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는 시청자에게는 예능에 맞는 재미와 편안함을
선사하기에는 조금 도를 지나쳤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말 예능의 최강자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많은 재미와 독특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한도전!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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